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고민, 바로 돈 문제다. 육아휴직을 쓰고 싶어도 “월급이 얼마나 줄어들까?” 하는 걱정이 먼저 드는 게 사실이다. 그래서 오늘은 육아휴직 급여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려고 한다. 막연한 불안 대신, 숫자로 정확히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말이다.
육아휴직 급여 조건
육아휴직 급여는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.
하지만 생각보다 조건은 까다롭지 않다.
기본 조건은 딱 이것이다.
-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
- 육아휴직 시작일 기준 고용보험 가입 기간 180일 이상
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
✔️ 정규직이냐, 계약직이냐는 상관없다는 점이다.
고용보험만 가입돼 있고, 180일만 채웠다면 신청 가능하다.
즉,
회사 규모나 고용 형태보다 고용보험 이력이 핵심이다.


육아휴직 급여 기간과 6+6 제도
육아휴직 급여는
👉 **자녀 1명당 최대 1년(12개월)**까지 받을 수 있다.
그리고 요즘 많이들 관심 갖는 제도가 바로 육아휴직 6+6 제도다.
육아휴직 6+6 제도란?
부부가 각각 육아휴직을 6개월 이상 사용하면
👉 초반 6개월 급여가 대폭 상향되는 제도다.
- 첫 6개월 동안 통상임금 100% 수준
- 상한액도 일반 육아휴직보다 훨씬 높음
맞벌이 부부라면
👉 육아휴직 급여를 최대한으로 받기 좋은 구조다.
부부가 나눠 쓰는 것만으로도
체감 소득 차이가 꽤 크다.


육아휴직 급여 금액과 계산법
가장 궁금한 부분, 바로 얼마나 받느냐다.
기본 구조는 이렇게 계산된다.
- 육아휴직 급여 = 통상임금의 80% ~ 100%
- 단, 상한액·하한액이 정해져 있음
- 무조건 월급 그대로 나오는 건 아님
그래도 실제로 계산해보면
👉 “생각보다 괜찮네?” 하고 놀라는 경우가 많다.
특히 6+6 제도를 활용하거나
통상임금이 상한선 근처라면
육아휴직 기간 동안 소득 안정성이 꽤 높다.
막연히 “절반도 안 나오겠지”라고 생각하고 포기하기엔
아쉬운 제도다.


육아휴직 급여 신청방법과 지급일
육아휴직 급여 신청방법
- 고용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
- 회사에서 육아휴직 승인 후 가능
- 매달 신청이 원칙
여기서 진짜 중요한 포인트 👉
❗ 신청을 안 하면 급여도 없다
한 달이라도 놓치면
그 달 급여는 받을 수 없으니 꼭 챙겨야 한다.
육아휴직 급여 지급일
- 신청 후 보통 2~3주 내 지급
- 매달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인 지급 시기다
처음엔 늦게 느껴질 수 있지만
한 번 흐름이 잡히면 매달 안정적으로 들어온다.
< 고용24 홈페이지 바로가기 >
육아휴직, 제도만 알아도 부담이 줄어든다
육아휴직은
“쓰고 싶지만 현실이 무서운 제도”가 아니라
👉 알고 쓰면 생각보다 버틸 수 있는 제도다.
- 조건만 맞으면 누구나 가능
- 급여 구조도 생각보다 안정적
- 부부가 함께 쓰면 더 유리
막연한 걱정 때문에 포기하기보다는
👉 육아휴직 급여부터 정확히 계산해보는 것
그게 첫걸음이다.
육아는 혼자 하는 게 아니고,
제도도 잘 활용하면 충분히 힘이 되어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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